벨뷰 캠퍼스 소식 & 시애틀 기상(5/20)
내일은 소만입니다.
내일은 소만입니다. 소만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자라 가득 차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지난 주 내린 봄비와 맑은 날씨, 따뜻해진 기온이 그 뜻을 그대로 보여주듯 어디를 둘러봐도 녹색으로 가득하고 나무와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연이 절기와 이토록 딱 맞아 떨어짐에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집니다. 앞으로의 날씨 예보도 초여름답게 신선하고 건조한 공기와 푸른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지난 주 봄 맞이 형제 장터를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손길들 덕분에, 일 년에 한 번 서는 형제 장터가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물품으로 가득한 가장 성대한 바자회로 펼쳐졌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성황리에 준비하고 마무리해 주신 공동체 사역 팀, 장로님들, 봉사자들, Next 학생들, PTA, 전도사님께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하며,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과 나눔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는 금요일에는 금요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김대식 전도사님이 부임 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찬양 예배로, 마음의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나의 기도 제목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음성에 귀 기울이는 기도의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이번 주말은 미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메모리얼 위켄드입니다. 그분들의 업적에 감사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이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 연휴에는 국립 공원 캠핑장들이 개방되어 가족, 친구, 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약 없이는 캠핑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라며, 뜻깊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 속에서 미국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각국의 이익과 세계 질서를 두고 벌이는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의 연장선으로,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는 두 나라가 서로를 탐색하고 눈치를 보는 자리였습니다. 만나지 않은 것보다는 낫다는 정도의 결과로 마무리되었으며, 시진핑의 미국 방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9월 이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정치적 목적이 담긴 행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큰 기대나 성과 없이 끝난 회담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다가오는 시간, 우리 모두 말씀을 듣는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자리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흔들림 없이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삶을 더욱 성숙하게 가꾸어 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